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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환 국토부 차관 "산단 경쟁력 확보 위해 민관 협력 강화"


입력 2025.02.24 18:32 수정 2025.02.24 18:32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기반시설분과 킥오프 회의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 경쟁력강화 기반시설분과 킥오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토교통부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은 24일 "반도체 등 대규모 시설 투자가 필요한 산업에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간 협력 강화를 통해 적기에 인프라가 뒷받침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진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 경쟁력강화 기반시설분과 킥오프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용인 신규 국가산단을 포함한 주요 프로젝트들의 체계적 인프라 확충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반시설분과를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면서 민관 인프라 협력의 상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반시설분과는 신성장 산업 육성과,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신규 입지·인프라 적기 공급 필요성 등을 고려해 신설된 민관 협력기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반시설분과 운영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분과는 향후 산업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분과 구성은 산업 인프라와 관련이 있는 중앙부처(국토부·산업부·환경부)와 공공기관(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전력공사 등), 관계 지자체 및 입주기업으로 이뤄졌다. 주기적(매월)으로 협력회의를 추진하면서 신규 국가산단 등 산업 인프라 관련 직면한 도전과제들을 신속하고 내실 있게 해결해 가기로 했다.


분과의 첫 협력과제로는 지난해 말 산단계획이 승인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인프라 공급계획'을 상정했으며, 세부 이행계획에 대해 점검·논의했다.


분과는 오는 2030년 Fab(반도체 제조공장) 1호기 첫 가동에 차질 없도록, 산단을 관통하는 국도45호선 확장사업을 상반기 정상 발주할 예정이다. 통합용수 및 전력 공급사업도 단계적 일정에 맞추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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