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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이 개최권 따와야…올림픽 개최 가장 준비된 도시"


입력 2025.02.28 11:40 수정 2025.02.28 11:41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서울이 개최권 따 몇 종목씩 지방 발전 위해 분산 개최하는 것 바람직"

"잠실 일대 마이스 리모델링 들어가, 2031년까지 새단장…IOC 판단에 장점"

조기 대선 여부엔 "헌재 결정 나기 전에 말하는 건 도리 아니라 자제 중"

명태균 특검 추진엔 "明 '아무 말 대잔치' 이용해 대선 정국 흐리겠단 의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11월2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 기자설명회를 마친 뒤 명태균, 강혜경씨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2036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 선정과 관련해 "서울은 올림픽을 개최하기에 가장 준비된 도시"라며 "일단 서울이 개최권을 따와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전화 인터뷰에서 "국내적으로 균형발전을 하는 게 필요하단 논리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다른 나라를 설득하기 어렵다"며 "서울이 개최권을 따 몇 종목씩 지방 발전을 위해 분산 개최하는 것은 가능하고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잠실 일대 마이스(MICE) 리모델링에 이미 들어가, 2031년까지 새단장된다. 이런 점이 IOC가 판단하는 데 굉장히 장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 2036년 하계 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를 결정한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직접 PT에 나서 대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오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이제는 헌법재판소의 시간"이라며 "판결이 어떻게 나든 국민 통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묻자 "헌재 결정이 내려지기 전에 말씀드리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 자제하고 있다"며 "너무 촉박한 대선 일정이 벌어지기에 미리 마음의 준비는 하고, 생각은 정리하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분명한 입장은 헌재 결정이 내려진 다음에 준비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 의혹과 관련해 "김한정을 통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빨리 수사해줬으면 좋겠다"며 "검찰이 수사하는 게 마음만 먹으면 2, 3주 이내에 결론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명태균 특검법 추진에 대해서는 "특검하면 또 시간이 걸린다. 조기 대선 중에 명태균의 '아무 말 대잔치'를 이용해 대선 정국을 흐리겠단 의도"라고 지적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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