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수소 생산·저장·활용 전주기 협력
한국남부발전은 27일 한국수소연합과 청정수소발전 생태계 조성과 청정수소 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청정수소발전 전주기 생태계 조성 및 청정수소 산업 진흥을 위해 ▲정보 공유 및 법․제도 개선사항 발굴 ▲청정수소 공동사업 발굴 및 전력 인력 양성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국제 협력 ▲청정수소발전 대국민 공감대 형성 및 홍보 활성화에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청정수소발전 생태계 전주기(생산-저장-활용)에 걸친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무탄소 에너지시대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세계 최초로 개설된 청정수소발전(CHPS) 경쟁입찰 시장에서 유일한 낙찰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수소연합은 수소법에 근거한 국내 5개 수소관련 전문기관 중 유일한 민관 협의체로 ▲정부 수소 정책 수립 ▲수소관련 기술 개발 사업화 ▲국제 협력 등 수소경제 사회 조기 달성 및 세계 수소산업 선도를 위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보유한 장점을 살려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해 발전분야에서의 대규모 청정수소 수요 창출, 이를 위한 해외 공급망 구축,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통해 청정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겨 나갈 계획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수소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Net-Zero)은 물론 에너지 안보를 모두 달성할 수 있는 미래의 무탄소 에너지원"이라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청정수소 발전의 전주기 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내 청정수소 발전을 주도하는 한편, 글로벌 무탄소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