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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보이콧’에…다이소서 일양약품 ‘3000원 영양제’ 빠진다


입력 2025.02.28 17:46 수정 2025.02.28 17:51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서울에 위치한 다이소 매장에 건기식이 진열돼 있다.ⓒ데일리안

다이소 전용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던 일양약품이 철수를 결정했다. 제약사 불매운동을 언급하는 등 약사업계의 반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다이소에서 판매 중인 자사 건강기능식품을 더 이상 공급하지 않기로 했다. 초기 공급 물량이 많지 않았던 만큼 이미 공급된 물량은 회수하지 않는다.


일양약품은 지난 24일 일부 다이소 매장에서 비타민C 츄어블정, 소팔메토 아연, 팝핑비타민C, W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D 2000IU, 칼마디아연망간, 잇앤큐, 저분자콜라겐1250, 비타민C1000㎎ 등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다이소의 균일가 방침에 3000~5000원으로 맞췄다. 자사 몰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의 6분의 1 수준이다. 부차적인 성분과 함량을 줄이고 패키징 가격을 최소화해 가격을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접근성에 소비자들은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환호했으나 약사업계는 반발했다.


다만 일양약품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한 대웅제약은 아직 철수 의사를 전하지 않았다. 3~4월 중 판매를 시작할 계획인 종근당 또한 예정대로 공급한다.


이에 대해 다이소 관계자는 “일양약품의 초기 공급 물량은 판매하되 추가 공급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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