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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작캠퍼스 창작발표 지원사업, '그대만 있다면' 공모


입력 2025.03.09 12:01 수정 2025.03.09 12:01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레지던시 출신 예술인 창작 지원 확대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는 기존 레지던시 출신 예술인의 창작 기회를 확대하고, 도 내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창작캠퍼스X문화예술기관 창작발표 지원사업', '그대만 있다면' 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존의 개별 예술인에 대한 직접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경기도 내 문화예술 기관을 통해 예술인을 간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창작 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경기창작캠퍼스 레지던시를 거쳐 간 예술가들이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 기관에서 창작 발표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동시에 예술가와 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공모는 오는 24일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접수받는다.


도 내 박물관, 미술관, 대안공간 등 사립 문화예술기관 등이 지원 가능 대상이며, 총 10개 기관을 선정해 기관당 30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공모 지원사업은 지원 대상을 예술인이 아닌 문화예술 기관으로 한정함으로써 참여 예술인의 행정적 부담을 대폭 줄였다"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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