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37) 소속사가 고(故) 김새론(25)과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김수현 측은 지난해 3월 김새론의 사진 게재 후 불거진 열애설에 "연인 관계가 절대 아니다"라고 강력 반발한 바 있다.
14일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 씨는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 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새론 씨가 지난해 3월 24일 새벽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한 사진과 이달 11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공개한 사진 모두 2020년 겨울 같은 날 교제 중이던 두 사람의 사적인 모습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던 김수현 측은 함께 찍은 사진이 잇달아 공개되면서 수세에 몰리자 결국 교제를 인정한 상황. 이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측의 폭로에도 사실무근이라고 꿋꿋이 주장하던 김수현 측이 단 사흘 만에 말을 번복한 것이다.
게다가 "2020년 겨울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사진"라는 입장문의 내용과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는 내용이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급하게 해당 사진이 '2020년 초 겨울'에 찍힌 것이라고 정정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냉담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양치기 소년도 아니고 이제는 못 믿겠다" "번복하고 또 번복하고 설마 또 하려나" "그냥 이제는 솔직하게 털어 놓아야 할 상황 아닌가" 라며 김수현 측의 해명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