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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성 단체, 2차 긴급행동 선포…"尹 파면 더 못 기다려"


입력 2025.03.16 17:16 수정 2025.03.16 17:16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비상행동, 광화문 인근서 윤 대통령 파면 촉구하는 '2차 긴급집중행동' 선포

"尹 파면 하루도 더 못 기다려…지금 당장 대통령 파면하고 새로운 세상 얘기해야"

19일 '민주주의 수호의 날' 선포…연차 내고 광화문 오기, 단식 인증 등 국민 참여 독려

윤석열 퇴진 비상행동과 야5당 등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16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는 탄핵에 찬성하는 단체들의 집회가 이어졌다.


진보성향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광화문 서십자각 앞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2차 긴급집중행동' 선포 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우리는 하루도, 한 시간도 더는 기다릴 수 없다"며 "지금 당장 윤석열을 파면하고 새로운 세상을 얘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는 19일을 '민주주의 수호의 날'로 선포하고 '연차 내고 광화문 오기', '한 끼 단식하고 인증사진 올리기' 등 국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일째 단식 중인 비상행동 공동의장단의 농성장을 중심으로 서십자각과 정문 사이에는 천막 30여동과 텐트 10여개가 설치됐다. 김한규·고민정·강준현·문정복·김주영 등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들이 손팻말을 들고 선전전도 벌였다.


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숭례문을 거쳐 되돌아오는 경로로 행진할 예정이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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