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청렴수칙' 신규 도입
실천서약 강화로 청렴경영 선도기관 도약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24일 대구 본원 대강당에서 '2025년 반부패·청렴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올해 2회차(2024년 도입)로 조직 내 윤리경영과 반부패 실천의지를 더욱 강화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다짐대회에서는 경영진이 솔선수범을 위해 보직자를 대상으로 '5대 청렴수칙' 실천 서약 행사가 새롭게 도입됐다. 서약은 ▲부당한 업무지시 근절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관리 ▲금품·향응 수수 등 부패행위 근절 ▲소통 강화 ▲상호존중 문화 조성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보직자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운영을 위해 이 원칙의 철저한 준수를 다짐했다.
직원 대표로 참여한 각 부서의 윤리경영실천리더 역시 윤리의무실천서약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윤리적 책임과 청렴 의무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조직 전반의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다졌다.
그동안 KEIT는 내부통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내부통제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선제적 예방 활동에 앞장서 왔다.
또한 기관장 주도로 'MZ세대 청렴수다회'와 '계층별 간담회' 등 다채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해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청렴 문화 정착에 주력했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전윤종 KEIT 원장은 "지속 가능한 윤리경영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의 일관된 실천과 노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기관이 되기 위해 다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