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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롯데도 문화상품권 '손절'…선불업 미등록 수사의뢰 여파


입력 2025.03.26 22:53 수정 2025.03.26 23:06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롯데멤버스, 포인트 전환 서비스 중단

금융당국 "소비자 피해 없도록 대응 촉구"

문화상품권 이미지. ⓒ문화상품권 홈페이지 갈무리

롯데멤버스(L.POINT)도 '문화상품권' 포인트 전환하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앞서 네이버페이·NHN페이코·G마켓·SSG닷컴 등이 문화상품권 전환 중단을 공지한 가운데 롯데도 이에 동참한 것이다.


최근 금융당국은 문화상품권이 선불업을 등록하지 않고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검찰 수사의뢰와 동시에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멤버스는 이날 문화상품권 전환하기 서비스를 지난 21일 부터 잠정 중단했다고 공지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는 문화상품권 발행처인 ㈜문화상품권이 전자금융거래법상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선불업)' 등록 대상임에도 등록하지 않은 채 영업을 지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당국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지난해 9월 시행되면서 선불업 등록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 17일까지 등록 신청을 받았다. 대상된 16개 업체는 등록했지만 ㈜문화상품권은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만약 ㈜문화상품권이 파산 및 영업정지를 할 경우 이용자들은 보호 받지 못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문화상품권의 선불업 미등록과 관련해 금융위·금감원·공정위 등 관계부처는 환급 및 영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면서 책임있는 대응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융당국의 소비자 주의 당부 이후 ▲네이버페이 ▲NHN페이코 ▲G마켓 ▲SSG닷컴 등도 문화상품권과 제휴를 종료했다. 카카오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문화상품권 관련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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