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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목) 오늘, 서울시] 신규인력 채용 외투기업에 최대 2억원 지원


입력 2025.03.27 09:41 수정 2025.03.27 09:43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1인당 최대 100만원씩 최대 6개월 동안 보조금 지원…기업당 최대 2억원

신규 운수종사자와 10년 이상 장기근속자에 각각 월 20만원·5만원 지원

배달용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시비 지원액의 30%로 확대…충전 인프라 구축

서울특별시청.ⓒ데일리안 DB
1. 신규인력 6명 이상 채용시 보조금 지원


서울시는 8대 신성장 분야의 외국인 투자기업 가운데 6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 외국인 투자기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8대 신성장동력산업은 IT융합, 디지털콘텐츠, 녹색산업, 비즈니스 서비스, 패션·디자인, 금융업, 관광컨벤션, 바이오 메디컬이다.


외국인 투자 비율 30% 이상이면서 2024년도 상시 고용인원이 2023년도 대비 5명을 초과한 기업이 지원 대상이며, 1인당 최대 100만원씩 최대 6개월 동안 보조금이 나간다.


보조금 수령 기업은 외국인 투자 비율과 2024년 상시 고용인원 규모를 2027년까지 유지해야 한다. 시의 지원 규모는 총 4억4000만원이며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다.


2. 법인택시 운전자에 고용안정금 지원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법인택시 신규 운수종사자와 10년 이상 동일회사 장기근속자에게 각각 월 20만원과 월 5만원의 '고용안정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통해 신규 유입은 늘리고 이탈은 막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일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2296명에게 고용안정금을 지급했다. 신규 운수종사자는 올해 입사 후 3개월 이상 근무 여부 확인 후 4월에 첫 고용안정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지원요건 부합 여부, 제외 대상 여부 등을 확인 후 매월 말 고용안정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기간은 법인택시 신규 운수종사자와 장기근속자 모두 최대 1년이다. 이 밖에도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해 임금 제도 개선도 추진 중이다.


3. 상업용 전기이륜차 보조금 확대


서울시는 배달업 종사자와 소상공인 등 상업용 전기이륜차 이용자의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자 보조금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배달용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을 시비 지원액의 10%에서 30%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 전기이륜차와 배터리 교환형(공유형) 전기이륜차에는 시비 지원액의 20%와 30%를 각각 지원한다.


시는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KS표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5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배달업이 활발한 안암동·신림동 등 대학가와 주요 상권 밀집 지역 20개 행정동에 우선으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배달 종사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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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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