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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해인, 세계선수권 여자 쇼트 7위…김채연은 11위


입력 2025.03.27 11:00 수정 2025.03.27 11:0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내년 동계 올림픽 출전권 놓고 경쟁, 국가별 쿼터 확보에 총력

연기 펼치는 이해인.(자료사진) ⓒ AP=뉴시스

한국 피겨 여자 싱글 이해인(고려대)과 김채연(경기일반)이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각각 7위와 11위에 올랐다.


이해인은 27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89점에 예술점수(PCS) 30.90점을 더해 합계 67.79점을 받아 33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7위에 자리했다.


함께 출전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김채연은 TES 34.81점과 PCS 31.86점, 감점 1을 합쳐 65.67점으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해인과 김채연은 오는 29일 예정된 프리 스케이팅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반면 윤아선(수리고)은 쇼트프로그램에서 41.08점(TES 19.94점·PCS 23.14점·감점 2)으로 31위에 그쳐 상위 24명이 참가하는 프리 스케이팅 출전이 불발됐다.


이번 대회는 내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 국가별 쿼터가 걸려 있다. 3명이 출전하는 국가는 상위 랭킹 2명 선수 순위의 합이 13 이하면 3장, 28 이하면 2장을 받는다.


1~15위 순위는 그대로 계산에 반영되고, 16위 이하 선수는 모두 16으로 계산된다. 쇼트 프로그램을 통과하지 못한 선수는 18이 된다.


이에 따라 한국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이해인과 김채연의 성적에 따라 내년 동계 올림픽 출전권 숫자가 결정된다.


프리 스케이팅 순위대로라면 한국은 18을 기록해 2장의 출전권을 확보한다. 3장을 따내려면 이해인과 김채연이 프리 스케이팅에서 좀 더 분발할 필요가 있다.


이날 한국은 이해인이 무난한 연기를 펼쳤지만 김채연의 실수가 아쉬웠다.


올해 2월 하얼빈 동계 AG 여자 싱글 금메달, 3월 서울 목동에서 열린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목에 건 김채연은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착지 불안으로 빙판에 두 손을 짚는 실수로 수행점수(GOE)를 2.95점이나 깎여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미국의 알리사 리우가 74.58점으로 선두로 나선 가운데 지바 모네(일본·73.44점)와 레비토 이사보(미국·73.33점)가 각각 1~3위에 올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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