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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최석윤 전 메리츠증권 고문 대표 선임


입력 2025.03.28 10:03 수정 2025.03.28 10:03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새 경영진 영입…글로벌 역량 대폭 강화

최석윤 차바이오텍 부회장 ⓒ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이 최석윤 전 메리츠증권 고문을 부회장으로 영입한다.


차바이오텍은 오는 31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석윤 전 메리츠증권 고문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40여년간 투자은행 업계에서 일해온 최석윤 부회장은 JP모간을 시작으로 대우증권 도쿄와 런던 현지법인에서 근무했으며 크레디 스위스, 바클레이즈, RBS 한국대표와 골드만삭스 한국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후 모교인 서울대 경영대학 강단에 선 뒤 메리츠화재 기업부문 사장, 메리츠증권 고문을 역임했다.


차바이오텍은 일본 병원 사업을 비롯한 아시아 헬스케어 시장 확대를 위해 도쿄와 런던에서 다이와의 투자은행 부문 글로벌 대표를 역임하고 코트라의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로 4년간 활동한 한기원 사장도 영입했다고 밝혔다.


LA 차병원 경영 효율화를 위해서 뉴욕과 LA에서 35년간 공인회계사로 활동한 김창욱 전 KPMG 파트너가 현지 병원 관리 법인 대표로 합류했다.


차바이오텍은 삼성그룹 금융사, 구조본 및 런던 현지법인 등에서 30여년간 근무한 박번 전 삼성선물 대표를 기용했다. 내부 조직과 계열사 관리를 효율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앞서 차바이오그룹은 2024년 7월 KBS 경제주간과 KBS 비즈니스 대표를 역임한 박유한 사장을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영입해 그룹 전반의 조직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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