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은 자사 플랫폼의 스트리머와 시청자들이 경상 및 울산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돕고자 기부 릴레이, 현장 봉사 등을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스트리머 '돌아간숲애견'은 지난 25일 경북 안동 산불 피해 현장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방송을 통해 물품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요청을 전달했고, 이에 시청자들은 자발적으로 별풍선을 선물했다.
방송을 통해 약 1000만원의 후원금이 모였고, 금액의 일부는 피해 주민들과 소방대원들의 식사 지원에 사용됐다. 남은 금액은 피해 복구 지원에 후원될 예정이다.
스트리머 우왁굳은 이세계아이돌과 함께 1억원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토마토, 다누리, 나무늘봉순 등이 개인 라이브 방송과 채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알리고, 기부 내역을 인증했다. 스트리머 안녕수야는 개인 채널을 통해 기부 방법을 공유했다.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스트리머의 선행이 확산하면서 이용자들도 선행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26일 스트리머 우정잉은 방송에서 받은 별풍선 전액을 산불 피해 복구에 기부하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우정잉은 약 1800만원 상당의 별풍선 수익에 개인 기부금을 더해 복구 성금으로 전달했다.
SOOP 관계자는 "SOOP 스트리머들은 언제 어디서나 방송할 수 있는 1인 미디어의 특성을 살려 현장 목소리를 전하고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며 "기부가 개인의 선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트리머와 시청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자발적 문화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