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산불 피해가 컸던 안동시를 찾아 봉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진은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안동시 길안면 길안중학교에서 배식 봉사에 나섰다. 검은색 모자를 쓰고 앞치마를 매고 있던 진은 다른 봉사자들과 배식을 하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진은 예능 출연으로 친분을 쌓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요청으로 안동시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빅히트 뮤직은 "산불로 피해를 본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서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길안중학교에 차려진 무료 급식소는 백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차린 곳으로, 매끼 300인분 이상의 음식을 만들어 이재민과 소방대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안동시도 큰 피해를 입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 산불로 약 4만8150헥타르에 달하는 산림이 소실됐고 사망자 31명, 중상자 8명, 경상자 26명의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규모만 약 1조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