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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음주운전하다 시외버스 충돌…15명 부상


입력 2025.04.06 13:26 수정 2025.04.06 13:30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울산에서 스팅어 승용차와 시외버스 등 차량 4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9시 43분쯤 울산 남구 심리대밭교 인근 도로에서 시외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잇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스팅어 승용차 운전자 A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버스 승객 등 14명이 다쳤다.


ⓒ연합뉴스(울산소방본부 제공)

경찰은 십리대밭교에서 태화로터리 방향으로 달리던 스팅어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시외버스와 승용차 등을 연달아 부딪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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