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고객의 간병 부담을 덜어줄 '동주공제 요양을안심해NH간병보험(무배당)'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상품은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장기요양 및 간병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번 상품은 요양과 간병을 함께 보장하는 종합형 요양보험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가장 큰 특징은 보장 범위의 확장이다. 장기요양 1등급부터 인지지원등급까지 보장하며, 재가급여 중 이용률이 높은 주·야간보호(데이케어센터) 보장도 신설했다.
특히 의무부가특약에서 3종(장기요양)을 선택해 1000만원 가입시 장기요양 1등급에서 인지지원등급으로 판정되면 최초 1회 한정 1000만원을 지급한다. 주·야간보호지원금도 지급된다.
간병인 보장도 강화됐다. 실제 간병인 사용 비용에 따라 연간 사용 금액의 최대 50%를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장기간병보험 전용 간편가입형'을 새롭게 도입했다.
치매, 파킨슨병 진단이력이 있어도 최근 3개월 이내에 의사의 입원·수술·추가검사 및 진단소견이 없는 등 5가지 질문에 이상이 없을 경우 일반심사 보험에 비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 및 의무부가특약 각 1000만원 기준·90세만기·20년납 기준 40세 남성 일반가입형의 월납보험료는 의무부가특약 1~3종 선택에 따라 ▲1종(간병인) 3만7800원 ▲2종(재가및시설) 2만1200원 ▲3종(장기요양) 3만6000원이다.
이 보험은 부부 또는 직계비존비속 등 가족이 함께 가입할 경우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요양과 간병에 대한 고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실질적인 보장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꼭 필요한 생활 밀착형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