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열애에 '홍대여신' 요조는 왜?
가수 이효리가 이상순과의 연애스토리를 언급,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효리는 연인 이상순과 관련해 만남부터 결혼 언급했던 뒷이야기까지 허심탄회 털어놨다.
이상순과 결혼하고 싶냐는 질문에 "'결혼하면 이상순과' 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항상 이 남자가 마지막 남자라고 생각하면서 연애를 한다. 물론 실패도 했었다"라며 의미심장 발언을 했다.
이어 카메라를 향해 "날 가졌다고 생각해? 안심하지 마!"라며 경고, 재치있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정말 지금까지 만난 사람 중에 가장 순수하고 착한 사람인 거 같다"면서 "정재형과 함께 이상순을 처음 만났었는데 그땐 내가 마음에 들지 않아 했다는 말을 들었다. 인연이 아닌가보다 했고 이후 1년 뒤 콘서트장에서 만났다. 그때 잘 해보려고 했는데 다른 사람과 열애설이 났다"라고 회상했다.
이효리가 방송에서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당시 열애설 주인공은 가수 요조로, 당시 이상순은 요조와 공개연애를 하고 있을 때였다.
요조는 홍대여신으로 유명하며, 2004년 허밍어반스트레오의 객원 보컬과 2007년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의 OST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2011년 4월 이상순과 열애 9개월 만에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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