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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관조란? 고운 몸빛깔의 관상조… 울음소리는


입력 2014.12.27 17:36 수정 2014.12.27 16:40        스팟뉴스팀

온라인 커뮤니티서 홍관조 관심 급증

남미 지역 원산지의 핀치류 관상조, 울음소리도 고와

홍관조.ⓒ유튜브 화면 캡처

국내 주요 온라인커뮤니티와 포털 사이트 등에 '홍관조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되면서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의 한 종류인 홍관조는 핀치류 관상조로 몸 전체는 회색 및 흰색을 띠지만 얼굴과 우관을 진홍색을 갖는다. 몸빛깔이 아름답고 우는 소리가 고운 것으로 알려져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키운다. 몸 전체 길이는 약 19cm 수준이다.

홍관조의 원산지는 아마존 이남의 볼리비아와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 지역으로 잡목림의 키가 작은 나무숲에 살면서 곤충이나 풀씨를 먹는다. 곤충이 없을 때는 삶은 계란의 노른자위나 어분을 먹인다.

새끼일 때에는 곤충을 먹이로 주어야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상용 홍광조의 경우 사료로 계란조·피·들깨·겉조·배추 따위를 먹이로 주고 성체가 됐을 때도 곤충을 자주 먹이면 된다.

홍관조는 한배에 4∼5개의 알을 낳아 13∼14일 동안 품는다. 암수의 빛깔과 크기가 같아 식별하기 어려우나 수컷 쪽이 빛깔이 더 진하고 몸도 커 보이는 특징이 있다.

홍관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진 보니 예쁘긴 한데 집에서 키울수 있을까?" "우는 소리 들어보고 싶다" "사료 정보도 있으니 관상용으로도 많이 키우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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