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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리타' 2만 관객 돌파…공효진-강혜정 파워 입증


입력 2015.01.14 12:39 수정 2015.01.14 12:43        김유연 기자
배우 공효진, 강혜정 출연의 연극 '리타'가 2만 관객을 돌파했다.ⓒ수현재컴퍼니

배우 공효진, 강혜정 주연의 연극 '리타 Educating Rita'(이하 '리타')가 2만 관객을 돌파했다.

‘리타’는 배움에 대한 열망을 가진 주부 미용사 리타가 평생교육원에 입학해 권태로운 삶에 빠져있던 프랭크 교수를 만나 두 사람이 서로를 변화시켜 가는 과정을 그렸다.

공효진, 강혜정은 각기 독특한 매력의 리타로 분해 관객을 사로잡았다.

'공블리’ 공효진은 이번 연극에서도 드라마와 스크린에서 보아온 특유의 말투와 표정은 그대로 살리면서 무대의 특성을 감안한 동작과 대사처리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리타 역에 더블캐스팅 된 강혜정은 통통 튀는 목소리와 생동감 있는 표정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 작품마다 완벽 변신하는 카멜레온 같은 그녀이기에 말괄량이 주부 리타부터 지적이고 세련된 학생 리타까지 완벽 소화해 내는 모습에 관객들의 호평세례를 받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50여회 공연을 올린 ‘리타’는 객석점유율 97% 기록하며 단기간에 2만 관객을 기록하는 우먼파워를 입증했다.

‘리타’는 오는 2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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