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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사우디 3-1 완파…8강서 한국과 격돌


입력 2015.01.18 20:44 수정 2015.01.18 20:49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간판스타 대거 제외 불구 가볍게 승리

B조 2위 확정, A조 1위 한국과 맞대결

우즈베키스탄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아시안컵 8강에 진출, 한국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 캡처)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이 한국의 8강 상대로 확정됐다.

우즈베키스탄은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호주 맬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바리아(이하 사우디)와의 ‘2015 호주 아시안컵’ B조 최종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즈벡은 2승 1패(승점 6점)로 중국(승점 9)에 이어 B조 2위로 8강 진출, A조 1위를 기록한 한국과 8강에서 격돌하게 된다.

8강 진출이 걸려있는 중요한 경기임에도 우즈벡은 파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간판스타 세르베르 제파로프(성남)와 티무르 카파제(악토베) 산자르 투르스노프(보르스클라) 등을 모두 선발에서 제외하고 사르도르 라시도프(부뇨드코르) 자수르 카사노프(로코 타슈켄트) 등을 기용했다. 그럼에도 우즈벡은 사우디를 맞아 비교적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선제골은 전반 2분에 터졌다. 라시도프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골망을 흔들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것. 우즈벡은 전반 10분에도 무캄마디예프의 발리슛, 전반 32분 이스칸데로프의 슈팅이 골문을 빗나가는등 상대를 위협하며 겨기 흐름을 주도했다.

사우디도 후반 들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특히 후반 4분 알 살라위의 슈팅이 상대 수비를 맞고 나온 것을 하자지가 재빨리 2차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려 우즈벡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결국 사우디는 후반 13분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하자지가 데니소프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알 살라위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하지만 우즈벡은 후반 26분 쇼디에프의 헤딩골로 다시 리드를 잡은 뒤, 34분 라시도프가 일대일 찬스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한국은 우즈벡을 상대로 통산 8승 2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맞붙은 것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이다. 당시 한국은 2경기에서 각각 2-2, 1-0으로 1승 1무를 기록한 바 있다.

전력 면에서 한수 위인 한국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한국과 우즈벡의 8강전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에 펼쳐진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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