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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에릭-서현진 도움닫기 포옹…심쿵


입력 2016.05.11 10:12 수정 2016.05.11 10:15        부수정 기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서현진과 에릭이 '썸'을 타기 시작했다.tvN '또 오해영' 화면 캡처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서현진과 에릭이 '썸'을 타기 시작했다.

10일 방송된 '또 오해영' 4회에서는 오해영(서현)이 박도경(에릭)의 품에 달려가 안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해영은 퇴근길에 이진상(김지석)과 박수경(예지원)을 만났다. 이들은 닭살 커플 박훈(허정민)과 윤안나(허영지)를 보고 부러워했고, 박수경은 오해영에게 "저런 거 해본 적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오해영은 "이사님하고 저 띠동갑이거든요? 그리고 제가 이사님보다 남자를 많이 만나봐도 훨씬 많이 만나봤어요"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박수경은 "지금 보여주면 내가 술을 쏘겠다"고 답했고, 오해영은 마침 퇴근하던 박도경을 발견하고 미소를 지으며 전력 질주했다. 박도경은 해영을 온몸으로 받았고, 오해영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예지력을 통해 자신에게 달려오는 오해영을 본 박도경은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내가 이 포옹을 피하면 이 여자와의 운명이 끊어지지 않을까?"라며 갈등했다.

그러나 이내 "이렇게 저렇게 피해도 결국 끊어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 여자가 저를 풀어헤치는 느낌이에요. 그만 불행하고 이제 같이 행복하자고"라고 털어놨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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