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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프로즌' 땀방울 생생한 공연 사진 '압도적'


입력 2017.06.21 11:50 수정 2017.06.22 16:16        이한철 기자

맨씨어터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7월 16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배우 이석준이 연극 '프로즌'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 맨씨어터

극단 맨씨어터 창립 10주년 기념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연극 '프로즌'(연출 김광보)이 배우들의 땀방울과 핏줄까지 생생한 공연 실황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공개된 실황 사진에는 극단을 대표하는 박호산, 이석준, 이창훈의 3인 3색 랄프와 낸시 역의 우현주, 아그네샤 역의 정수영이 보여주는 극한의 연기가 그대로 담겨 있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배우 박호산이 연극 '프로즌'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 맨씨어터

배우 이창훈이 연극 '프로즌'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 맨씨어터

맨씨어터의 경우 그동안 작품의 퀄리티는 물론이고 수준 높은 포스터와 프로필, 작품 사진 등을 통해 극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하는데 정성들 들여왔다.

'프로즌'의 경우 배우 프로필과 포스터 및 공연 실황 사진을 모두 MBC '무한도전'의 전속 사진작가 박지만이 담당했다. 박지만 작가는 이번 공연 사진을 촬영하면서 배우들의 열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배우 우현주가 연극 '프로즌'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 맨씨어터

배우 정수영이 연극 '프로즌'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 맨씨어터

한편, '프로즌'은 2015년 초연 당시 티켓 오픈 당일 전 좌석이 매진돼 연장 공연까지 진행한 맨씨어터의 대표작 중 하나다.

지난 6월 6일 오픈 후에도 극단 연극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유료좌석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초연보다 한층 더 깊어진 배우들의 연기가 압권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으며, 극도의 몰입감에 관객들은 '멘탈 탈곡극'이란 색다른 수식어를 붙였다.

상처와 용서, 그리고 희망을 말하고자 하는 '프로즌'은 다음달 16일까지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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