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혼술족용 소용량 '려' 출시

온라인 쇼핑몰 입점…다양한 판매채널 확대 추진

(왼쪽부터) 국순당 증류소주 려 500ml, 375ml, 75ml(신제품).ⓒ국순당

국순당은 ‘증류소주 려’의 본격적인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고 1인용 제품과 고도주 제품 등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순당 여주명주는 2009년 국순당과 여주시 및 고구마 농가가 공동 출자해 여주에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이다. 지난해 8월 증류소주 려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증류소주 시장에 진출했으며, 12월에는 상시 판매제품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업소 및 백화점 등에 입점돼 판매 중이다.

9월부터는 국순당 여주명주의 홈페이지와 G마켓·11번가 등을 비롯한 주요 쇼핑사이트, 쿠팡·위메프 등 소셜커머스를 통해 온라인 판매도 시작한다.

아울러 국순당은 ‘증류소주 려 미니’ ‘증류소주 려 40도’ 등 신제품도 선보인다.

증류소주 애호가를 겨냥한 고도주인 ‘증류소주 려 40도’ 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기존의 쌀증류 원액과 고구마증류 원액을 블렌딩한 ‘증류소주 려 25도’ 보다 도수가 높아 더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채널 확보를 통해 소비자가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용량과 맛을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