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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 휴 헤프너 사망…세계 성인문화 상징


입력 2017.09.28 18:05 수정 2017.09.28 18:05        이한철 기자

LA 자택서 가족들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 떠나

'플레이보이' 창업자인 휴 헤프너가 사망했다. 휴 헤프너 트위터 캡처.
'플레이보이' 창업자인 휴 헤프너가 사망했다. 휴 헤프너 트위터 캡처.

미국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창업자인 휴 헤프너가 27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91세.

'플레이보이'를 발간하는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는 이날 성명을 통해 "헤프너가 미국 LA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하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또한 사인은 노환으로 인한 자연사라고 덧붙였다.

휴 헤프너는 전 세계 성인문화의 상징적 인물이다. 1953년 단돈 1천 달러를 들여 '플레이보이'를 창간해 최고의 성인잡지 반열에 올려놓았다. 특히 '플레이보이'는 여성 누드사진을 과감하게 다루며 이슈를 몰고 다녔다.

'플레이보이'는 오늘날까지도 미국 미디어 업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사생활도 줄곧 화제가 되곤 했는데 2013년에는 60살 연하의 모델 크리스털 해리스와 재혼해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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