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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감]박정호 SKT사장 “완전자급제, 긍정적으로 검토”


입력 2017.10.12 19:04 수정 2017.10.13 17:09        이배운 기자

"단말기 판매와 통신 서비스 분리돼 경쟁하는 효과 생길 것"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12일 오후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나와 국감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12일 오후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나와 국감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단말기 판매와 통신 서비스 분리돼 경쟁하는 효과 생길 것"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박 사장은 12일 경기도 과천정부청사에서 진행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의 찬반여부를 묻는 질문에 "단말기 판매와 통신 서비스가 분리돼 경쟁하는 효과가 생길 것“이라며 ”가계통신비 부담완화 목표가 달성 될 수 있다고 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유통업자들이 입을 피해에 대한 대안을 묻는 질문에는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부족하지만 국민들의 스마트폰 생활에서 실제 사용하는 것을 100% 알고 사용하는 분들이 적다"며 "유통 종사자 여러분들이 그런 부분에 대해 교육받고 고객들에게 가르치는 것 자체로 사업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 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폐지, 25%선택약정할인 등 혜택이 사라져 단기적으로 통신비가 더 오를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내 통신서비스는 3개 사업자와 알뜰폰이 있어서 유효한 경쟁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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