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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진 측 "스토커, 신변 위협…법적 처벌 근거 명백"


입력 2017.12.04 11:53 수정 2017.12.04 11:54        부수정 기자
지속적인 스토킹을 받았다고 밝힌 윤태진 아나운서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코엔 지속적인 스토킹을 받았다고 밝힌 윤태진 아나운서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코엔

지속적인 스토킹을 받았다고 밝힌 윤태진 아나운서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4일 "지난 새벽 윤태진 씨의 SNS 계정을 통해 집주변을 배회하며 지속해서 문제의 언행을 이어온 네티즌의 행동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확인 결과 해당 네티즌의 행동은 단발성이 아닌 오랜기간 이어져 왔으며, 단순히 팬으로 가질 수 있는 긍정적인 관심이 아닌 당사자가 신변의 위협을 느끼기에 충분한 언행으로 법적 처벌의 근거가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이어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을 보호하고 최근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발생하고 있는 SNS 폭력에 대한 사례들을 근절하기 위해 지속해서 대응해나갈 예정"이라며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건강하고 바람직한 팬 문화를 만드는데 자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태진 아나운서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윤태진 아나운서는 SNS에 스마트폰 메시지 캡처 화면을 올려 스토킹에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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