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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감동 시킨 임효준 금메달 소감은?


입력 2018.02.12 11:35 수정 2018.02.12 10:5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자신의 SNS 통해 임효준에 축전 보내

문재인 대통령이 남자 쇼트트랙 임효준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남자 쇼트트랙 임효준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문재인(65) 대통령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남자 쇼트트랙 임효준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11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메달을 안겨준 쇼트트랙 임효준 선수에게 국민들과 함께 축하를 보냅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그는 “많은 국민들이 임효준 선수를 응원했고, 승리를 통해 힘을 얻었습니다”라며 “특히 일곱 번의 부상을 딛고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 것에 대해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청년들에게도 큰 희망이 될 것입니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문 대통령은 “‘다 같이 딴 메달이다’라는 임 선수의 소감이 참 인상적입니다”라며 “나머지 경기에도 팀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효준은 지난 1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선에서 2분 10초 485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효준의 금메달로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4년 전 소치대회에서 겪은 노메달 치욕을 완벽하게 씻어냈다.

특히 임효준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7번이나 부상을 당하는 시련을 딛고 처음 나선 올림픽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따내며 깊은 감동을 안겼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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