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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측 "조재현 촬영분, 최대한 편집"


입력 2018.02.26 06:00 수정 2018.02.25 22:07        부수정 기자
성추문에 휩싸인 배우 조재현이 출연 중인 tvN 월화극 '크로스' 측이 "조재현 촬영분이 최대한 편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tvN 성추문에 휩싸인 배우 조재현이 출연 중인 tvN 월화극 '크로스' 측이 "조재현 촬영분이 최대한 편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tvN

성추문에 휩싸인 배우 조재현이 출연 중인 tvN 월화극 '크로스' 측이 "조재현 촬영분이 최대한 편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로스' 제작진은 25일 "제작진은 지난주 토요일 조재현 씨 소속사 입장 발표 후 가능한 빠른 시기에 해당 캐릭터를 하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기 촬영분인 9, 10회는 드라마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조재현 씨 촬영분이 최대한 편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2회에서 하차한다는 것은 내부적으로 논의되는 내용은 맞으나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며 "조재현 씨 논란이 다른 수많은 스태프나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제작진이 최선을 다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6부로 기획된 '크로스'에서 조재현은 주인공을 맡고 있다. '크로스'는 현재 8부까지 방송됐으며 12부를 촬영하고 있다. 조재현은 마지막회까지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성추문 사태로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하게 됐다.

앞서 24일 조재현은 성추문에 대해 "전 잘못 살아왔다. 30년 가까이 연기생활하며 동료, 스태프 후배들에게 실수와 죄스러운 말과 행동도 참 많았다. 저는 죄인이다.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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