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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신인시절 경험한 끔찍한 일 "배우 생명도 위기 맞았을듯"


입력 2018.03.12 20:51 수정 2018.03.12 20:53        박창진 기자
ⓒKBS 포토뱅크 ⓒKBS 포토뱅크

배우 김서형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올라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과거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서 김서형은 KBS 공채 막내 기수일 당시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김서형은 "당시 KBS 연기대상 무대 연습 때문에 한 드라마 대본 연습실에 지각했다"며 "끝자리에 앉으려고 하자 PD가 왜 늦었느냐고 물었고 사정을 얘기했지만, 바로 재떨이가 날아왔다"고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서형은 "다행히 재떨이가 얼굴 옆을 스쳐 지나가 다치지는 않았다. 죄송하다는 말이 바로 나오지 않아 PD를 빤히 쳐다봤고 곧이어 밖으로 끌려나갔다"고 털어놨다.

해당 사건으로 김서형은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으면 KBS 공채 제명 위기까지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대한 유혹자'는 12일 밤 10시에 방송예정이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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