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블랙넛, 법정서 앨범 홍보 논란…키디비 "환멸"


입력 2018.05.18 12:20 수정 2018.05.18 12:20        이한철 기자
키디비가 인스타그램에 블랙넛을 겨냥한 듯한 글귀를 남겼다. ⓒ 키디비 인스타그램 키디비가 인스타그램에 블랙넛을 겨냥한 듯한 글귀를 남겼다. ⓒ 키디비 인스타그램

래퍼 블랙넛이 법정에 출석하며 앨범홍보를 해 논란이 된 가운데, 키디비가 짧은 심경을 토로했다.

키디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환멸"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글을 올린 시점이 공판 이후라는 점에서 블랙넛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블랙넛은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신의 성폭력범죄등에관한특례법위반과 모욕죄에 대한 3차 공판에 출석했다.

블랙넛은 취재진을 보자 입고 있던 청색 셔츠를 벗고 의도적인 앨범 홍보 퍼포먼스를 벌였다. 안에 입고 있는 흰색 티셔츠에는 '실키보이즈 앨범 많이 들어주세요 SILKYBOIS'라고 프린트돼 있었다.

한편, 블랙넛은 지난 2016년 발표한 '인디고 차일드'와 지난해 발표한 '투 리얼(Too Real)' 등의 가사를 통해 키디비에게 성적 모욕감을 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