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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판문점 통화…北, 기자단 명단 접수는 ‘아직’


입력 2018.05.21 11:16 수정 2018.05.21 11:18        김지수 수습기자

21일 베이징 출국 韓취재진…철수 가능성 배제 못해

통일부 “통지문전달 상황주시…차질없는 진행 기대”

지난 3월 29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이 공동보도문을 교환한 뒤 악수하고 있다.(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측이 여전히 방북기자단 명단을 접수하지 않고 있다.

폐기 행사가 남측 기자단을 제외한 채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21일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판문점 연락사무소 통화 개시와 함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참석할 우리측 기자단 명단을 통보하려고 했으나 북측은 아직까지 통지문을 접수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통화는 됐으나 아직까지도 북측이 명단을 받지 않고 있는 것이다. 백 대변인은 “(판문점 채널의) 정확한 통화내용은 모르겠으나 아직 접수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남측 언론을 배제하고 폐기행사를 진행할 가능성에 대해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긴 그렇고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방북기자단으로 선정된 통신사 기자들이 21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사진 및 취재기자 4명으로 구성된 통신사 취재단은 이날 아침 김포공항에서 중국으로 출국하며 방북길에 올랐다. 취재진은 베이징 도착 후 북한 대사관을 찾아 방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5일 북한은 통지문을 통해 우리측 방송사와 통신사 각각 1개사에 대한 초청의사를 우리 측에 전달한 바 있다.

통일부는 우리 측 기자단 방북 접수가 불발될 시, 방북길에 오른 취재진의 철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통지문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며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외신 기자단의 방북 동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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