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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교사’ 대본, 女주인공 기분 상할 정도로 자극적?


입력 2018.09.20 10:42 수정 2018.09.20 10:43        문지훈 기자
ⓒ사진=영화 '여교사' 스틸컷 ⓒ사진=영화 '여교사' 스틸컷
영화 ‘여교사’의 출연 배우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해당 영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영화 ‘여교사’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만큼 자극적인 소재로 만들어졌다. 영화에는 김하늘을 비롯해 유인영, 이원근, 이희준 등이 출연했다.

특히 영화 ‘여교사’의 대본에 시선이 집중됐는데, 여주인공이었던 김하늘의 발언 때문이다.

김하늘은 영화 ‘여교사’의 대본을 처음 접하고 “굉장히 굴욕적이고 자존심이 상하는 순간이 많은 대본이었다”고 밝혔다.

김하늘은 “극 중 자극적인 감정선이 많았다. 대본을 보면서 내가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기분이 많이 상하더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대본을 다 보고나니 머리가 멍하더라. ‘효주’에 여운이 많이 남았고 애정도 많이 생겼다”며 “이 캐릭터의 깊은 감정을 배우로서 내 색으로 표현하면 어떨까 욕심이 나서 영화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를 통해서 낯선 얼굴을 발견한 것 같다”며 “특히 마지막 장면 속 표정이 굉장히 낯설었다”고 출연 소감을 덧붙이기도 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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