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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무려 20회, 디비전시리즈 최다 진출 순위


입력 2018.10.04 14:36 수정 2018.10.04 14:3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 진출 횟수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 진출 횟수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전통의 명가 뉴욕 양키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 통산 20번째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에 참가한다.

양키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오클랜드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홈런 2방을 앞세워 7-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살얼음판 단판제에서 살아남은 양키스는 오는 6일부터 보스턴과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 돌입한다.

양키스와 보스턴의 만남은 2004년 챔피언십시리즈 이후 14년이다. 당시 보스턴은 7전 4승제 시리즈에서 먼저 3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이후 4연승으로 기적을 써낸 바 있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4개팀이 합류하는 디비전시리즈는 1981년 처음 도입됐다. 하지만 한 시즌 만에 예전과 같은 챔피언십시리즈만 치르기로 회귀했고, 1994년 파업 이후 흥행을 돋우기 위해 이듬해부터 각 지구 우승팀(3개)과 와일드카드팀 1개팀이 참가하는 디비전시리즈가 마련됐다.

올해 25번째 열리는 디비전시리즈에 가장 많이 참가한 팀은 역시나 양키스다. 양키스는 무려 20번째 디비전시리즈에 명함을 내밀었고, 지난해까지 시리즈 전적 12승 7패(승률 0.632)의 압도적 승률을 올렸다.

양키스에 이어 11년 연속 지구 우승(1995~2005)을 차지했던 애틀랜타가 14회로 뒤를 따르고 있다. 하지만 애틀랜타의 시리즈 전적은 6승 7패로 5할 승률에 미치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월드시리즈 우승도 고작 1회.

역대 공동 3위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세인트루이스, 그리고 류현진의 소속팀인 LA 다저스다. 세 팀 모두 디비전시리즈가 도입되고 두 차례 이상의 우승을 차지, 명문 구단으로서의 자존심을 이어가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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