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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 역대 4위, 포스트시즌 최다승 투수는?


입력 2018.10.15 07:21 수정 2018.10.15 07:2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보스턴과의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서 승리 투수

가을 야구 역대 최다승은 페티트의 19승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승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승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메이저리그의 특급 투수 저스틴 벌랜더(휴스턴)가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승 4위에 올랐다.

벌랜더는 14일(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휴스턴은 적지서 7-2로 승리, 1차전 승리를 가져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더불어 벌랜더 역시 개인 통산 가을 야구 13승째를 거두며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를 제치고 이 부문 역대 4위로 올라섰다.

2005년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벌랜더는 이듬해 팀이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고,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승리를 따내며 전설을 써내려갔다.

2011년부터 4년 연속 가을 야구에 진출하면서 많은 승수를 쌓게 된 벌랜더다. 이 기간 6승을 쓸어 담았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고, 결국 지난 시즌 휴스턴으로 이적해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서 각갂 2승씩 거두며 우승에 일조했다.

한편,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승은 앤디 페티트의 19승이다.

2013년까지 18년간 현역 생활을 이어갔던 페티트는 뉴욕 양키스라는 가을 야구 단골 손님팀에 머물면서 무려 44경기를 선발로 나올 수 있었다. 19승 11패를 거뒀고, 이닝 역시 276.2이닝 등 웬만한 한 시즌 성적에 버금가는 금자탑을 쌓았던 페티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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