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주력 제품 실적 견인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주력 제품 실적 견인
한국지엠이 한달 만에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지엠은 10월 한달간 내수 8273대, 수출 3만2204대 등 총 4만47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는 7.8%, 수출은 19.9%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17.2% 늘었다.
최다 내수판매 차종인 스파크는 10월 3731대의 실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6% 늘었고 말리부도 1939대를 기록, 전년 대비 10.0% 증가하며 가솔린 중형세단 판매 1위의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특히 스파크는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18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KCSI) 경형 승용차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으며, 개성과 스타일을 강조한 마이핏(MYFIT) 에디션을 출시하며 월 3000대 이상의 견조한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1558대가 팔린 트랙스는 전년 대비 62.5% 증가하며 올들어 최대 월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트랙스는 최근 블랙과 레드 컬러 액센트를 가미한 레드라인 에디션을 출시하고 젊은 소형 SUV 고객을 공략 중이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주력 모델의 제품 경쟁력과 상품성이 고객들에게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며 "이달에는 스파크 특별 프로모션과 더불어 최대 11% 할인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연말 프로모션을 앞당겨 시행해 본격적인 실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