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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온풍기 더한 공기청정기 신제품 선봬...기술도 향상


입력 2018.11.15 14:30 수정 2018.11.15 15:33        이홍석 기자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감지·제거·공기분사 기술 업그레이드

중국·일본 이어 국내 3번째 출시...유럽보다 아시아 우선 공략

오웬 르노 다이슨 환경제어기술 엔지니어가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CGV 청담시네씨티에서 개최된 공기청정기 신제품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제품의 특징과 기능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감지·제거·공기분사 기술 업그레이드
중국·일본 이어 국내 3번째 출시...유럽보다 아시아 우선 공략


다이슨이 기존 공기청정기에 온풍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국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에 출시하는 이 제품으로 미세먼지 이슈가 큰 아시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다이슨은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CGV 청담시네씨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기청정기 신제품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퓨어앤쿨 공기청정기에 온풍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으로 이전 제품보다 감지·제거·공기분사 기술이 업그레이드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다이슨은 지난 2016년 공기청정냉온풍기 '퓨어 핫앤쿨 링크'를 출시한 데 이어 올 초 4세대 공기청정기인 '퓨어 쿨' 공기청정기를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신제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온풍 안방 기능이었다. 기존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인 온풍 분사를 위해 공기 증폭기 외형을 변형시켰고, 서로 다른 80가지 발열체 구성을 테스트해 최적의 조합을 찾아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열 제어 온도 조절 장치로 자동으로 원하는 실내 온도를 유지시키는 한편 목표 실내온도에 도달하면 난방 모드에서 대기 모드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전력 효율성을 높였다.

회사 측은 "국내에 이런 형태의 제품을 내놓는 것이 최초로 에너지관리공단에도 온풍기 겸용 공기청정기로 등록해 에너지효율등급도 2가지로 받았다"고 설명했다.

공기분사·감지·제거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품의 기본인 공기청정 기능도 강화했다. 우선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과 350도 회전 기능을 탑재해 방안 구석구석에 초당 최대 290리터의 정화된 공기를 분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분사력을 검증하기 위해 '폴라테스트(POLAR Test)'라는 시험 방식을 채택했다. 실제 주거 환경에 가까운 27m²의 실험실에 설치된 총 9개의 센서로 5초마다 실내 공기 질 데티어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검증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해당 공간 전체에서 균일한 공기 정화 성능이 동일하게 도출돼야 한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 지능형 센서를 통해 미세먼지와 유해 가스를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준다. 다이슨만의 알고리즘으로 세 개의 센서에서 입력 신호를 처리해 실내 공기 질을 측정한 수치들을 제품 전면부의 액정표시장치(LCD) 창을 통해 제품이 작동하는 실내에서의 미세먼지 및 유해가스 분포 정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이 날 행사 설명을 맡은 오웬 르노 다이슨 환경제어기술 엔지니어는 "세 가지 센서 중 레이저 센서는 PM2.5사이즈의 초미세먼지까지 수치를 감지하고 이산화질소(NO2) 및 벤젠 및 포름 알데히드와 같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 등을 감지하는 센서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습도와 온도를 체크해주는 센서가 있어 실내 공기 질 전반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헤파필터와 활성탄소필터 동시 탑재로 제거 기술도 한층 강화됐다. 9m 길이로 200번 접혀 봉인된 헤파필터는 기존보다 3m 가량이 더 늘어나 본체를 360도로 감쌌다. 활성탄소 필터도 탑재돼 포름알데히드나 벤젠 등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르노 엔지니어는 "다이슨의 헤파필터는 0.1마이크론 크기의 미세먼지를 99.95% 잡아낸다"며 "필터교체 시기도 제품 전면부 액정표시장치(LCD) 창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다이슨이 이 제품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한국은 지난 9월 중국과 일본에 이은 세번째 출시 국가가 된다. 본사가 있는 영국이나 북미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이 동북아시아 3개국에 먼저 출시되는 것이다.

회사측은 아시아 3개국 우선 출시에 대해 "아시아지역 대기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했고 중국이 세계 최대 공기청정기 시장이라는 점도 감안했다"며 "올 초 출시한 제품들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는 오는 16일부터 온라인 구매, 19일부터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화이트실버 및 아이언블루 색상으로 구성된 이 제품의 소비자 권장 가격은 99만8000원으로 앞서 제품을 출시한 일본(8만4000엔)보다는 조금 비싼 가격에 책정됐다.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다이슨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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