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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연말 예능 대상, 절대 받을 생각 없다"(인터뷰)


입력 2018.11.30 13:22 수정 2018.12.02 13:19        부수정 기자

KBS2 '최고의 이혼' 종영 인터뷰

배우 차태현이 연말 예능 대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차태현이 연말 예능 대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KBS2 '최고의 이혼' 종영 인터뷰

배우 차태현이 연말 예능 대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0일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열린 KBS2 '최고의 이혼' 종영 인터뷰에서 차태현은 "(예능 대상을) 받을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본업이 아닌 사람이 대상을 받는다는 건 아니다. 최우수상까지 다 받았는데 시청자들이 주는 프로그램상을 받고 싶을 뿐이다"고 전했다.

예능은 좋아해서 본다는 그는 "예능은 정말 힘든 작업"이라며 "특히 시작은 쉬운데, 끝이 어렵다. 잘 안 됐을 때 프로그램에서 빠지는 것이니까 그렇다. 좋을 때 나가고 싶지만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올해 KBS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한 그는 "인연이 닿아 그렇게 됐다"며 "인연이 있는 분의 요청을 거절하기가 힘든 점도 있다"고 말했다.

'최고의 이혼'을 마친 그는 " 이번 드라마에 대해 많은 분이 공감했다고 하더라"며 "특히 여성분이 대사 한 마디, 한 마디에 공감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결이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재미가 있었다"며 "촬영장을 지나가던 분들이 잘 보고 있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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