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배지현, ‘감당’하기 힘들었던 운동선수→내조 퀸 등극하기까지


입력 2018.12.04 00:07 수정 2018.12.04 15:25        문지훈 기자
ⓒ사진=배지현 SNS
배지현 아나운서가 남편 류현진으로부터 ‘내조 퀸’으로 인정받았다.

4일 류현진은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에서 특별상을 받은 후 공을 아내에게 돌렸다. 운동선수의 뒷바라지를 톡톡히 해준 아내 배지현 덕에 이 같은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는 의미다.

배지현 아나운서의 내조는 이미 유명하다. 그런 배지현도 결혼 전 운동선수의 아내가 되는 것에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배지현은 지난 2013년 일명 ‘야구여신’으로 불리는 최희, 김민아 아나운서와 함께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최희 아나운서는 “연예인과 연예인이 사귀면 사랑인 거고, 일반 직장인도 사내 커플이 되면 축하할 일인데 왜 우리는 운동선수를 만나면 속물 취급을 받는지 모르겠다”며 운동선수와의 연애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다.

이어 “한 방을 노린다, 인생 역전을 노린다는 말이 왜 나오는지 너무 속상하다”며 “여자 아나운서가 일부러 접근한 것처럼 보이게 해, 마치 복권 당첨된 것처럼 표현하는 뉘앙스가 싫다”고 덧붙였다.

배지현 역시 “만나는 사람이 운동선수라면 감당해야 할 게 너무 많다“며 “물론 좋은 점도 많겠지만, 필요할 때 옆에 있어 주지 못한다는 게 가장 큰 단점”이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한편 류현진과 배지현은 지난 1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문지훈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