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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정치성향 보수 '꺾이고' 진보 '반등'


입력 2018.12.05 11:00 수정 2018.12.05 10:53        이동우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중도진보 28.3%, 2.8%p↑ 중도보수 23.0%, 2.3%p↓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중도진보 28.3%, 2.8%p↑ 중도보수 23.0%, 2.3%p↓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비롯한 야3당 의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결단을 촉구하며 연좌 농성을 벌이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비롯한 야3당 의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결단을 촉구하며 연좌 농성을 벌이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중도진보 성향은 반등한 반면 중도보수 성향은 하락세를 보였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2월 첫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중도진보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28.3%로 지난 조사대비 2.8%p 상승했다. 여론조사 실시 4주 만의 반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43.9%가 자신을 중도진보 성향이라고 대답해 지난 조사보다 14.8%p 상승했다. 40대(32.0%)와 50대(28.0%)에서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0%p, 2.5%p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19세이상20대는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25.6%로 6.2%p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이 37.1%로 지난조사 보다 0.6%p 상승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전·충청·세종이 32.2%, 경기·인천이 30.1%로 뒤를 이었다.

반면 자신을 중도보수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23.0%로 지난 조사와 비교해 2.3%p 감소했다. 중도진보 성향이 4주 만에 반등한 것과 달리 중도보수 성향은 5주만에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2월 첫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중도진보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28.3%로 지난 조사대비 2.8%p 상승했다.ⓒ알앤써치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2월 첫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중도진보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28.3%로 지난 조사대비 2.8%p 상승했다.ⓒ알앤써치

연령별로는 19세이상20대와 50대에서 각각 25.8%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세 이상에서 24.5%가 자신을 중도보수 성향이라고 답했다. 지난 조사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30대는 19.6%로 무려 10.2%p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31.7%로 1위를 기록했고, 서울 27.7%, 경기·인천 23.6%로 정통적인 보수지역과 수도권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순수 진보·보수 성향 응답률은 정체를 보였다. 자신을 순수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7.9%로 지난 조사 대비 0.7%p 증가했고, 순수보수 성향은 15.4%로 같은 기간 0.3%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4일 전국 성인남녀 1005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9%, 표본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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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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