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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박영선, 中企‧소상공인 과제해결 적임자”


입력 2019.03.08 15:57 수정 2019.03.08 15:58        김희정 기자

중기부 장관 박영선 후보자 관련 중소기업계 입장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데일리안


중기부 장관 박영선 후보자 관련 중소기업계 입장

중소기업계는 8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박영선 의원에 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과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는 적임자”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박영선 후보자는 여성최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중소기업계가 요구해온 경제 3不(거래의 불공정‧시장의 불균형‧제도의 불합리) 해소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협동조합 납품단가조정 협의권 개선, 징벌적 손해배상 확대, 의무고발 요청제도 도입,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근절 등 관련 법안 통과를 통해 시장규범을 확립하고 공정한 경제생태계 마련에 헌신해 왔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박 후보자에게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창업과 스마트공장 확산에 앞장서고, 대기업의 기술탈취 근절 등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환경 개선,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추진에 따른 중소자영업자 부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현장은 물론 국무위원으로서 정부 각 부처와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대기업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역할을 해 주길 당부한다”며 "중소기업계도 적극적인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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