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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산불피해 지역에 컨테이너박스 긴급 지원


입력 2019.04.23 11:56 수정 2019.04.23 11:57        조인영 기자

40피트(2TEU) 컨테이너박스 5대 등 총 30대 규모

현대상선이 23일 강원도 속초.고성 산불피해지역에 구호물품 보관, 소상공인들의 임시 사무소 등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컨테이너박스 5대를 긴급 지원했다. 현대상선은 속초시 등 지자체 요청에 따라 20~30대의 컨테이너박스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현대상선 현대상선이 23일 강원도 속초.고성 산불피해지역에 구호물품 보관, 소상공인들의 임시 사무소 등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컨테이너박스 5대를 긴급 지원했다. 현대상선은 속초시 등 지자체 요청에 따라 20~30대의 컨테이너박스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현대상선

40피트(2TEU) 컨테이너박스 5대 등 총 30대 규모

현대상선이 지난 4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속초·고성 일대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컨테이너박스를 긴급 지원했다.

23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긴급 투입된 40피트(2348(폭)x2390(높이)x1만2034(길이)) 컨테이너박스 5대는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복지회관과 종합운동장에 투입돼 이재민들의 구호물품을 저장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40피트 컨테이너박스는 라면을 약 4만4820개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일부는 개보수를 통해 임시 쉼터로 활용된다.

현대상선은 이번 화재로 사무실을 잃은 소상공인들이 임시로 입주할 수 있는 사무·영업 공간 제공을 위해 약 20~30대 분량의 컨테이너박스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속초시와 연계한 것으로 시가 입주 대상 소상공인을 선정하면, 컨테이너박스를 현지에서 리모델링한 후 제공하게 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국내 대표 국적 원양선사로서 앞으로도 해운기업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려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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