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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측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 아냐"


입력 2019.05.05 12:49 수정 2019.05.05 13:13        부수정 기자

소속사 BH엔터 "루머 법적 대응"

"소속 배우들 버닝썬 행사 참석 안해"

배우 한효주 측이 '버닝썬 여배우' 루머를 부인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한효주 측이 '버닝썬 여배우' 루머를 부인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소속사 BH엔터 "루머 법적 대응"
"소속 배우들 버닝썬 행사 참석 안해"


배우 한효주 측이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 루머를 부인했다.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거론된 버닝썬 JM솔루션 행사와 관련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효주 배우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효주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다. 당사 소속 배우들도 해당 행사에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허위사실을 추측하여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황하나와 버닝썬-VIP들의 은밀한 사생활' 편을 통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화나와 버닝썬의 연결 고리를 추적했다.

이 방송에 나온 버닝썬 관계자는 김상교씨 폭행 사건이 일어난 당시 버닝썬 안에 특별한 VIP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한 화장품 브랜드가 버닝썬에 협찬을 해줬다. 협찬을 해주면서 (그날) 회식자리 겸 버닝썬 VIP존 뒤에 있는 20개 테이블을 예약했다"고 전했다.

또 당시 그 테이블에는 화장품 브랜드 직원들과 30대 여배우 A씨가 있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클럽에서 보면 길쭉한 야광봉이 있는데 A씨가 인사하러 온 사람들 얼굴을 반갑다고 막 때렸다. A씨가 그렇게 많은 나이가 아닌데, (A씨에게) 맞은 사람은 40대 혹은 50대로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A씨) 눈 상태가 달랐다. 확실히 느껴졌다. 충혈됐다는 느낌도 들었다. 일단 침을 되게 많이 흘렸다"고 덧붙였다.

방송이 나가자 누리꾼들은 '버닝썬 여배우'를 추측하고 나섰다. 특히 누리꾼들은 한효주가 JM솔루션 모델이라는 이유로 그를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로 지목했다. JM 솔루션 모델로는 한효주, 이병헌, 김고은이 있다. 이들 모두 BH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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