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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나경원 "오늘부터 全상임위 조건없이 등원"


입력 2019.06.28 12:29 수정 2019.06.28 13:39        조현의 기자

한국당 의총, 3당 원내대표 합의안 추인…정개특위·사개특위 연장 동의

한국당 의총, 3당 원내대표 합의안 추인…정개특위·사개특위 연장 동의

28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돌아온 나경원 원내대표가 황교안 대표,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28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돌아온 나경원 원내대표가 황교안 대표,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이 28일 국회 복귀를 선언했다. 이날부터 모든 상임위원회에 조건 없이 등원하기로 한 것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3당 원내대표 잠정 합의에 따라 긴급 소집된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은 오늘부로 국회 상임위에 조건 없이 복귀하겠다"며 "전면 복귀이자 무조건 등원으로 이해해달라"고 했다.

의총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의 합의안이 추인됨에 따라, 한국당은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인 국회 본회의에도 참석한다. 여야는 본회의에서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활동 기한을 오는 8월 31일까지 연장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대신 정개특위·사개특위 위원장은 변경된다.

나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정국을 일으킨 잘못된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위원장과 위원 수를 조정하는 원내대표간 합의문을 추인했다"며 "우리 당이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중) 위원장을 하나 받고 위원 수를 조정하는 조건을 받아들인 만큼 (특위) 연장안을 처리하기 위해 본회의에 참석한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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