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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강지환 구속에 영화계도 후폭풍


입력 2019.07.15 09:29 수정 2019.07.15 09:43        이한철 기자

준강간 혐의로 구속

출연확정 작품 비상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영화계도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연합뉴스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영화계도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연합뉴스

배우 강지환이 준강간 혐의로 구속되며 드라마는 물론 영화계에도 민폐를 끼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강지환은 최근 한 영화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화의 제작사는 강지환을 주연으로 투자 세팅까지 마친 상태였고 추가 캐스팅을 진행 중이었다. 하지만 강지환 사건이 터지면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캐스팅이 아직 공식화 단계가 아닌 만큼 자연스럽게 백지화된 상태다.

영화 관계자는 이 매체를 통해 “상식적으로 강지환을 주인공으로 계속 밀어 부칠 수도 없고, 구속까지 결정된 마당에 제작 강행에는 무리수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강지환은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 12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한성진 영장전담판사는 강지환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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