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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2Q 영업익 251억…전년비 29.1% 감소


입력 2019.08.01 15:12 수정 2019.08.01 15:13        조인영 기자

세아베스틸의 2분기 실적이 자동차 시장 부진 영향으로 전년 보다 감소했다.

세아베스틸은 올해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4% 감소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5.88% 감소한 7904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0.49% 줄어든 105억원이다.

세아베스틸은 지난 4월 군산공장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10일) 영향으로 판매와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생산 감소는 원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떨어졌다. 아울러 국내 자동차 내수 시장 부진으로 판매가 동반 감소했다.

다만 수출은 에너지향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이 늘어나면서 세일즈 믹스 향상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자회사인 세아특수강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은 줄었으나 판매가 인상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132억원을 기록했다.

세아베스틸은 "하반기에도 수요산업 부진 지속으로 인한 난항이 예상되나 수요 다변화 및 혁신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며 "단조사업부문 신사업(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 CASK 제작) 신규 수주 확대로 인한 향후 매출 및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아베스틸 ⓒ세아베스틸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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