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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캠프’ 개최


입력 2019.08.08 10:23 수정 2019.08.08 10:24        조재학 기자
한화그룹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의 2019 음악캠프를 진행한다. 사진은 2019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6기 단원들의 연습 현장 모습.ⓒ한화그룹 한화그룹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의 2019 음악캠프를 진행한다. 사진은 2019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6기 단원들의 연습 현장 모습.ⓒ한화그룹

한화그룹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의 2019 음악캠프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2014년 시작한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청주와 천안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전문강사로부터 매주 2회 그룹레슨과 앙상블 교육을 받는다. 악기를 빌릴 수 있고 개인레슨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여름캠프, 정기연주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청소년 인문특강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계획하고 꿈을 찾을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이번 음악캠프에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1기 단원으로 음악대학에 진학한 최지윤 양이 전문강사를 돕는 보조강사이자 멘토로 참여했다.

최지윤 양은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후배 단원들의 연주 역량이 향상될 수 있게 힘을 실어 주고, 함께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던 동료이자 선배로서 끈끈한 유대감을 나눴다.

최지윤 양은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습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단원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고 있는 채은석 지휘자는 “조금씩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동안 각자 얼마나 열심히 연습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음악을 통해 단합하고 소통하는 모습도 아름답지만, 악기를 가까이하면서 아이들의 자존감이 부쩍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매우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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