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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승 달성 류현진, 다음 선발 등판 일정은?


입력 2019.08.12 21:31 수정 2019.08.12 21:3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오는 18일 애틀랜타 원정 유력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은 오는 18일 애틀랜타 원정이 유력하다. ⓒ 게티이미지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은 오는 18일 애틀랜타 원정이 유력하다. ⓒ 게티이미지

부상에서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모처럼 화끈한 타선 지원을 받으며 장밋빛 8월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LA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를 상대로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12승에 성공했다. 다저스가 9-3 승리를 거뒀다.

이전 등판이었던 콜로라도전 6이닝 무실점에 이어 13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53서 1.45까지 낮췄다.

7월 5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0.55을 기록하고도 2승 밖에 달성하지 못한 류현진이 8월 본격적인 승수 쌓기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은 오는 18일 선트러스트 파크서 열리는 애틀랜타 원정이 유력하다.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 중인 다저스는 13일 하루 휴식일을 갖고 14일부터 마이애미, 애틀랜타로 이어지는 동부 원정 6연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애틀랜타 원정 3연전 중 2번째 경기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애틀랜타는 12일 현재 워싱턴을 6.5게임차로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호다.

하지만 류현진은 애틀랜타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많다. 지난 5월 8일 홈에서 애틀랜타를 상대로 9이닝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또한 지난해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로 나서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부상 복귀전에서 건재함을 알린 류현진이 애틀랜타에 또 한 번 패배의 아픔을 안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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