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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산가족 오랜 세월 못만나…南北정부 잘못"


입력 2019.09.13 15:08 수정 2019.09.13 15:09        이충재 기자

KBS '2019 만남의 강은 흐른다' 출연 "최우선 해결 과제"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 KBS 1TV에서 방영한 '2019 만남의 강은 흐른다'에 출연해 "이렇게 긴 세월동안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남쪽 정부든 북쪽 정부든 함께 잘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 KBS 1TV에서 방영한 '2019 만남의 강은 흐른다'에 출연해 "이렇게 긴 세월동안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남쪽 정부든 북쪽 정부든 함께 잘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 KBS 1TV에서 방영한 '2019 만남의 강은 흐른다'에 출연해 "이렇게 긴 세월동안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남쪽 정부든 북쪽 정부든 함께 잘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산가족 상봉만큼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인도주의적 과제"라면서 "이른 시일 내 상봉행사부터 늘려나가고 또 화상 상봉, 고향 방문, 성묘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추석연휴를 앞둔 11일에는 MBC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 출연해 "박인수·이동원씨가 함께 부르는 '향수'를 신청하고 싶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신청곡에 대해 "명절 때도 고향에 못가는 분이 많고 고향에 아예 못가는 실향민도 많다"며 "고향을 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함께 듣고 싶다"고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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