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SK이노, 3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기업


입력 2019.09.15 10:41 수정 2019.09.15 10:42        김희정 기자

‘더블바텀라인’ 전략 추진 따른 지속가능경영 성과 인정 받아

DJSI 아시아퍼시픽‧코리아에도 3년 연속 모두 편입

‘더블바텀라인’ 전략 추진 따른 지속가능경영 성과 인정 받아
DJSI 아시아퍼시픽‧코리아에도 3년 연속 모두 편입


서울 서린동 SK이노베이션 사옥 전경.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서린동 SK이노베이션 사옥 전경.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SK이노베이션은 15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결과 3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DJSI는 글로벌 금융 정보 제공 기관인 미국 S&P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전문 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매년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종합 평가해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다.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0%만이 DJSI 월드 기업으로 선정된다.

올해 DJSI 평가는 총 61개 산업 분야에 속한 전 세계 2526개 기업(유동자산 시가총액 기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에서는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석유 및 가스’ 분야에서는 전 세계 21개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다. 그 중 DJSI 월드와 DJSI 아시아 퍼시픽, DJSI코리아 지수에 3년 연속 모두 편입된 기업은 SK이노베이션이 유일하다.

DJSI 아시아퍼시픽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600대 기업 중 상위 20%를, DJSI 코리아는 국내 200대 기업 중 산업별 최상위 30%를 포함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다.

김윤욱 SK이노베이션 지속경영본부장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바텀라인전략’ 추진 노력을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인정 받았다”며 “3년 연속 DJSI 월드 편입 성과에 기반해 SK이노베이션의 투자 매력도를 높여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더블바텀라인 전략’ 추진의 일환으로,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온실가스 저감률이 높아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 가능하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5R(Repair, Rental, Recharge, Reuse, Recycling)을 중심으로 한 폐배터리 재활용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