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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값 ℓ당 0.5원 내린 1542.7원…소폭 하락


입력 2019.10.12 06:00 수정 2019.10.11 22:11        김희정 기자

최고가 서울 1639.5원‧최저가 대구 1511.2원

최고가 서울 1639.5원‧최저가 대구 1511.2원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인상됐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인상됐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전국 휘발유 주간 평균가격이 6주 연속 오름세를 멈추고 하락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0.5원 내린 1542.7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경유는 지난주와 비교해 1.0원 내린 1390.4원을 기록했으며, 실내용 경유는 전주보다 ℓ당 0.5원 상승한 973.0원에 판매됐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ℓ당 1.2원 오른 1520.2원을 기록했으며,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0.8원 내린 1558.5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4.0원 내린 1639.5원으로, 전국 평균가 보다 96.8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 보다 0.4원 내린 1511.2원에 판매됐으며, 최고가 지역인 서울보다 128.3원 낮았다.

정유사 공급 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전주 대비 ℓ당 7.9원이 내린 1478.0원을 기록했고, 경유는 1303.3원으로 11.6원 내렸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전망 불투명 및 OPEC의 2019년 석유수요 증가분 하향 예상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며 “OPEC 추가 감산 기대감 및 OPEC 9월 원유 생산감소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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